폭발물을 실은 이란 폭격기들이 미군 약 1만 명이 주둔한 중동 최대 규모 미군 기지에 접근했다가 카타르 전투기에 격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4일 미국 CNN은 "지난 2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소련제 Su-24 폭격기 2대를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와 라스라판을 향해 출격시켰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 도하 인근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는 보통 약 1만 명의 미군이 주둔하는 곳이며, 라스라판은 카타르 경제의 핵심 기반인 주요 천연가스 처리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소식통은 이란 전투기들이 목표 지점 약 2분 거리까지 접근했다며 "이 항공기들은 폭탄과 유도무기를 탑재한 상태였고,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증거도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항공기는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위해 고도를 약 80피트(약 24m)까지 낮춰 비행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고 교신에도 응답이 없자 카타르는 공군 F-15 전투기를 출격시켜 이란 항공기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격추된 항공기들은 카타르 영해에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제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탑승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페르시아만 연안 아랍 국가들을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카타르 상공에서 벌어진 이번 작전은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이 유인 항공기를 이용해 이웃 국가를 공격하려 한 첫 사례이자, 카타르 공군이 공대공 교전을 벌인 첫 사례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수요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지만, 이란 폭격기의 정확한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국방부 브리핑에서 "카타르 전투기들이 처음으로 이란 폭격기 2대를 자신들의 위치로 향하던 중 격추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정부들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4일까지 이란 정권은 페르시아만 연안 아랍 국가들을 향해 4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과 100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의 도심, 에너지 시설, 공항, 호텔 등을 공격 대상으로 삼으며 오랫동안 안정에 익숙했던 지역 주민들을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의 미사일과 드론은 요격됐지만, 지난주 이란 발사체가 쿠웨이트 슈아이바 항구의 임시 작전센터 방공망을 뚫고 떨어지면서 미군 6명이 사망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윤주 (younj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3061626172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